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켄 프랑 (문단 편집) == 줄거리 == 한마디로 '''사이코틱한 치유물'''이다. 실력은 누구보다 뛰어나지만 사고방식에 다소 문제가 있는 의사인 여주인공 프랑과 그녀의 동료 고양이인 오키타[* 남자의 얼굴에 고양이의 몸을 이식함]가 각 에피소드의 조연들에게 의뢰받은 일을 특이한 의술로 해결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이다. 문제는 프랑이 생각하는 해결책이 일반인이 생각하는 해결책과 너무나 큰 차이로 인해 문제가 생기거나 엮인 인물의 부주의로 인해 [[게슈탈트 붕괴|생물학적으로 끝장나 버리고 만다]]. 순수하게 비극적으로 전개될 때도 있고, 해피엔딩으로 끝난 에피소드조차 부록에서 최소 새드 엔딩으로 바뀌는 경우가 다수.[* 독자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프랑의 신분은 어디까지나 '''의학적 지식을 갖고 있는 연구자'''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에 나오는 거의 모든 시술은 프랑이 연구 및 실험 단계에 둔 것들. 그래서 부주의하게 남용하거나 중요한 단계를 건너뛰면 대참사가 나는 게 당연한 거였다.] 어찌 보면 일종의 블랙 코미디라고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프랑의 마개조로 인생을 조지거나 끝장나버리지만, 간혹 나름대로 만족하고 이야기가 끝나는 경우[* 작품이 작품이라 이 '만족'의 범위 역시 굉장히 아스트랄하다. 가장 극단적이 예로 시력을 잃어가는 화가를 차로 냅다 들이박고는 입을 다물어 준다는 전제하에 그를 수술시켰는데, 너무 시력을 강화시켜 '''이 세상의 모든 가시, 비가시광선들을 죄다 인식하게 만들어''' 그야말로 끔찍한 지옥도를 실시간 감상하게 만들어 버렸다.(대놓고 러브크래프트적 괴물들의 환영(?)이 그의 세상 묘사에 나온다.) 이에 공포에 떨며 떠돌던 도중 한 여인을 만나 안식을 되찾고 프랑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데, 문제는 이 여인이 그의 눈에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이 작품에서마저도 묘사를 안 하고 프랑조차 형언할 수 없는 위압감 앞에 입을 막아 버리는 무언가'''라는 것. 본인은 이제 행복하니 됐다지만... 사실은 사야의 노래도 [[데즈카 오사무]]의 [[불새]]를 오마쥬한 것이니 이쪽의 오마쥬라고 보는 것이 옳다.]가 있는가 하면, 매우 드물게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서 행복하게 사는 이들도 있다.[* 초반에 나오는 인면창이 대표적. 이 이야기의 주인공 기준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해피엔딩을 맞는다. 프랑은 의학적으로 완전히 실패라고 하며 실망한다.] 하지만 후반부에 가면 정상으로 되돌려줬다가 생활이 파토 나는(...) 경우도 나온다. 하지만 비교적으로 후반에 갈수록 고어하거나 극단적인 결말보다는, 독자도 나름대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결말이 나온다. 물론 프랑이 저지르는 일은 대부분 악의 없는 일이 많고, 순전한 인간애 때문에 저지르는 일종의 거대한 실수이다. 어찌 보면 프랑의 소원 들어주는 방식은 유명한 우화 '[[원숭이 손]]'을 연상시킨다. 전능할 정도의 압도적인 능력으로 소원을 들어주지만, 그 대가가 정말로 예측불허에 참담하다는 부분이 그렇다. 작중 프랑켄 프랑에게 시각장애를 치료받는 인물이 두명 등장하는데, 한명은 선술한대로 예상치 못한 과도한 시각적 능력에 공포에 질렸고, 한명은 점자를 잘 읽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해, 이상해 하면서도 딱히 수술 같은 것 없이 프랑켄 프랑의 도움을 받았다.[* 프랑의 진단에 따르면 불편함이 있어도 그것을 불행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대응하므로 자신이 할 처치는 필요가 없다는 모양. 그리고 이게 유일하게 프랑이 자연 치유력을 인정하고 맡기는 장면이다.] 사실 죄 없는 사람뿐만 아니라, 애초부터 맛이 간 또라이(...)들도 많이 등장한다. 물론 [[마다라키 프랑|들어주는 사람]]도 또라이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맛이 간 내용이 된다.[* 애초에 프랑의 대사 중에서 '연구비를 대줄 지나가던 악당이라도 없으려나...'라는 식의 대사가 있다. 중반부에선 박애주의적이고 인간의 생명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다가도, '박애주의 그게 머임? ㅋ'라는 식으로 사람들을 나락으로 떨궈버리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